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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이피알, 1Q 매출 1222억 전년비 60%↑…"역대 최대 분기 실적"


영업익 232억…흑자전환

[아이뉴스24 오경선 기자] 글로벌 뷰티테크 기업 에이피알이 1분기 역대 최대 분기 실적을 경신했다.

에이피알은 1분기 매출액 1천222억원, 영업이익 232억원을 기록했다고 15일 공시했다. 전년 동기와 비교했을 때 매출액은 60.0% 증가했으며, 영업이익은 전년도 적자(-10억원)에서 흑자전환했다. 영업이익률은 19.0%로 역대 최고였던 직전 분기(9%) 대비 2배 이상 높은 수치를 기록했다.

에이피알이 역대 최대 분기 실적을 기록했다. 사진은 에이피알 로고. [사진=에이피알]
에이피알이 역대 최대 분기 실적을 기록했다. 사진은 에이피알 로고. [사진=에이피알]

1분기 실적에서 기여도가 높았던 부문은 뷰티였다. 뷰티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92.5% 증가한 992억원이다. 뷰티테크 기업에 걸맞게 화장품과 뷰티 디바이스의 동시 성장이 돋보였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메디큐브 에이지알(AGE-R) 뷰티 디바이스는 올해 1분기에만 25만대 이상을 판매했다.

이 외에도 제로모공패드와 콜라겐 라인 등 메디큐브 화장품 부문에서도 전년 동기 대비 36% 증가했다. 이밖에 에이프릴스킨과 포맨트 등 에이피알의 또 다른 뷰티 브랜드 역시 브랜딩과 매출 확대에 성공하며 에이피알 성장세에 기여했다.

해외 시장에서도 뷰티 디바이스의 실적은 두드러졌다. 올해 1분기 해외 매출액은 381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37.1% 증가했다. 주요 수출국인 미국과 일본에서 1분기 월 평균 6천대에 달하는 뷰티 디바이스가 판매됐으며, 중국에서는 한 달만에 약 4천대를 판매하며 해외에서도 안정적으로 자리를 잡았다.

한편 에이피알은 지속 가능한 성장과 계획돼 있는 기업공개(IPO) 성공을 위해 글로벌 뷰티테크 기업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올해 1월 개소한 연구개발(R&D) 센터를 통한 신기술·신제품 확보와 함께 생산 능력 확보, 해외시장 개척에도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김병훈 에이피알 대표는 "화장품과 뷰티 디바이스의 동시 호조 덕분에 또다시 역대급 분기 실적 경신에 성공할 수 있었다"며 "고속성장세를 유지해 조 단위 기업가치 인정과 상장 프로세스를 성공적으로 이끌겠다"고 밝혔다.

/오경선 기자(seono@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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