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박성현 기자] 한국자산관리공사(캠코)는 서울·부산창조경제혁신센터와 공동으로 창업경진대회인 ‘2023 Startup TechBlaze’를 개최하고 다음달 7일까지 대회 참가자를 모집한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경진대회는 캠코의 공공데이터 등을 활용한 신규 비즈니스 모델과 미래 혁신성장을 이끌 유망 스타트업을 발굴·육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경진대회 공모 주제는 ▲딥테크‧신산업을 활용한 창업 아이디어 ▲캠코의 공공데이터 활용 창업 아이디어 ▲캠코 주요 사업 관련 비즈니스 아이디어 와 디지털 전환 제안 등이다.
딥테크는 공학, 과학연구개발을 기반으로 첨단 하드웨어나 소프트웨어를 만드는 것으로, 인공지능, 확장 현실, 블록체인, 사물인터넷, 자율주행, 3차원(3D)프린팅, 양자컴퓨터 등이 해당한다.
신산업이란 기존 산업을 융·복합하는 것으로, 시장성·파급효과·성장 잠재력과 국민경제 발전 부문에서 기여도가 높을 것으로 예상되는 산업을 말한다.
예비 창업자 또는 창업 7년 이내 기업이면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
이번 대회는 아이디어 공모(예선, 5월 10일~6월 7일)를 거쳐 창업 멘토링(육성, 7~9월)과 사업모델 평가(결선, 9월) 순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캠코는 접수된 아이디어를 ▲사업성·성장가능성 ▲공공데이터·딥테크 활용성 ▲실현 가능성 ▲창의성·시장파급력을 기준으로 1차 심사해 총 10팀 선정한다. 이후 사업계획 컨설팅 등 창업 멘토링(7∼9월)을 거쳐 최종적으로 ▲대상 1팀(상금 1천만원) ▲최우수상 1팀(상금 400만원) ▲우수상 3팀(상금 각 200만원)을 시상할 예정이다.
이 외에도 창업경진대회 수상자(팀)에게는 서울창조경제혁신센터 인큐베이팅 공간(서울특별시 중구 소재) 입주 우대와 투자 연계 등 다양한 혜택도 지원된다.
신청양식 등 모집과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캠코 홈페이지와 서울창조경제혁신센터 홈페이지 또는 부산창조경제혁신센터 홈페이지, K-Startup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종국 캠코 경영본부장은 “이번 경진대회를 통해 디지털 혁신 아이디어를 가진 청년들과 스타트업의 창업지원을 도울 수 있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데이터 기반 디지털 업무 혁신을 진속해서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부산=박성현 기자(psh0926@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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