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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MS 쇼크] 정명석, 성추행 혐의로 3명에 또 피소…고소여성 9명


[아이뉴스24 김동현 기자] 여성 신도들을 추행하고 성폭행한 혐의로 재판 중인 기독교복음선교회(JMS) 총재 정명식 씨가 또 다른 성추행 혐의로 3명에게 고소당했다.

지난 10일 정씨에게 성범죄를 당한 피해자들의 법률대리인인 정민영 변호사에 따르면 이달 초 20~30대 여성 신도 3명이 정씨를 강제추행, 준강제추행 혐의로 충남경찰청에 고소했다.

기독교복음선교회(JMS) 총재 정명석 씨가 한국인 여신도 3명을 강제추행한 혐의로 고소당했다. [사진=TV조선 보도화면 캡처]
기독교복음선교회(JMS) 총재 정명석 씨가 한국인 여신도 3명을 강제추행한 혐의로 고소당했다. [사진=TV조선 보도화면 캡처]

이들은 지난 2018년부터 2019년까지 충남 금산군 월명동에 있는 JMS 수련원에서 정 씨에게 성추행을 당했다고 주장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이로써 성범죄 혐의로 정씨를 고소한 여성은 총 9명으로 늘어났으며 독일 국적의 여성과 한국 국적의 여성도 추가로 고소를 준비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 관계자는 "앞서 고소장을 제출한 한국인 여신도 3명에 대한 수사도 아직 진행 중이기에 (이번에 접수된 고소 건에 대한) 검찰 송치 시점은 예상하기 어렵다"고 말했다.

기독교복음선교회(JMS) 총재 정명석 씨. [사진=넷플릭스 ]
기독교복음선교회(JMS) 총재 정명석 씨. [사진=넷플릭스 ]

정씨는 지난 2001년 8월부터 2006년 4월까지 말레이시아 리조트, 홍콩 아파트, 중국 안산 숙소 등에서 20대 여성 신도 4명을 추행하거나 성폭행해 징역 10년을 선고받은 뒤 2018년 2월 출소했다.

이후에도 외국인 여성 신도 2명을 성폭행하거나 성추행한 혐의로 구속기소 된 정씨는 최근 한국인 여성 신도를 성추행한 혐의로 추가 기소됐으며 또 다른 한국인 여성 신도 3명으로부터 강제추행 혐의 등으로 고소당한 상태다.

/김동현 기자(rlaehd3657@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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