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박성현 기자] 부산광역시교육청은 10일 오후 부산교육연구정보원에 전국 최초로 교원을 대상으로 하는 ‘메타버스 교육실’을 개관했다.
이날 개관식 행사에는 하윤수 부산광역시교육감을 비롯해 부산광역시 교육위원회 의원, 초·중등학교 교장 회장단, 메타버스 활용 시범학급 교원, 교육청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메타버스 교육실은 기존의 체험중심 소규모 메타버스 공간과 차별화하고 교육·체험·제작·전시 등 통합 메타버스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것이다.
부산시교육청은 총사업비 16억원을 투입해 부산교육연구정보원 9층 전체를 전문 메타버스 교육과 체험 공간으로 구축했다.
메타버스 교육실은 교육용 메타버스를 직접 제작하는 교육 공간 2실, 메타버스 가상융합기술(XR)전시공간 1실, 맞춤형(AVR)콘텐츠 체험공간 1실, 3차원(3D)제작공간 1실, 혼합현실(MR)콘텐츠 체험공간 1실 총 6실로 구성됐다.
교원들의 메타버스 교육과 체험을 위해 5개월 간 시범운영을 거쳐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갈 예정이다.
하윤수 부산교육감은 환영사에서 “전국 최초로 교원들을 위한 메타버스 교육실이 개관돼 미래 교육에 한 걸음 더 다가서는 마중물이 되길 바란다”며 “신기술에 대한 체험을 통해 우리 아이들이 미래를 힘차게 열어가기 위한 열정과 비전들이 더욱더 확장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부산=박성현 기자(psh0926@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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