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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근당 창립 82주년…이장한 회장 "전문성 확보해 제약산업 주도"


"제약산업, 첨단기술 기반 산업 탈바꿈…유전자치료제·ADC 항암제 등 경쟁력 확보 주력"

[아이뉴스24 김성화 기자] 이장한 종근당 회장이 창립 82주년을 맞아 제약산업의 첨단기술 도입과 직무역량 전문성을 강조했다.

지난 4일 임직원 18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서울시 충정로 본사에서 열린 창립 82주년 기념식에서 이 회장은 "종근당이 제약산업에 깊게 뿌리내리고 성장할 수 있도록 어려운 환경에서도 도전을 마다하지 않았던 창업주 이종근 회장님과 선배 제약인들에게 존경과 경의를 표한다"고 밝혔다.

종근당이 창립 82주년을 맞아 기념식을 개최하고 우수사원과 장기근속자에 대한 포상을 실시했다. [사진=종근당]
종근당이 창립 82주년을 맞아 기념식을 개최하고 우수사원과 장기근속자에 대한 포상을 실시했다. [사진=종근당]

이어 이 회장은 "제약산업은 코로나19 팬데믹 기간에도 꾸준히 성장을 거듭하며 글로벌 시장에서 좋은 성과로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며 "종근당 역시 유전자치료제 연구에 진입하고, 항체-약물 접합체(ADC) 항암제 기술을 도입하는 등 미래 제약산업을 선도할 첨단바이오의약품 개발을 통해 글로벌 경쟁력을 확보하는데 주력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또 이 회장은 "현재 헬스케어 산업은 정보통신기술(ICT)과 생명공학(BT)의 접목을 통한 디지털 치료제가 개발되는 등 첨단기술 기반 산업으로 탈바꿈하고 있다"고 강조하며 "임직원들은 글로벌 경쟁력을 갖추기 위해 직무 전문성을 확보하고 역량을 극대화해 미래 제약바이오 산업을 선도하는 차세대 인재로 거듭나 달라"고 당부했다.

기념식 후에는 이경일 솔트룩스 대표가 '챗GTP의 등장, 생성형 AI가 만드는 미래'라는 주제로 특별강연을 진행했다.

종근당은 이날 기념식에서 회사 발전에 기여한 우수사원과 장기근속자에 대한 포상을 실시했다. 회사발전에 기여한 공로로 이충훈 병원8사업부 부장이 대상을, 박기범 글로벌신약RA팀 과장 외 34명이 가치창조상을 받았다. 박상수 이사보 외 7명은 30년 근속상을, 김혜영 학술PV팀 이사보 외 10명이 20년 근속상을, 강성훈 종근당홀딩스 과장 외 135명이 10년 근속상을 수상했다.

/김성화 기자(shkim0618@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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