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류한준 기자] 숨을 골랐다. 왼쪽 발목을 다친 배지환(피츠버그 파이리츠)가 휴식을 취했다.
피츠버그는 7일(한국시간) 미국 펜실베니아주 피츠버그에 있는 PNC 파크에서 토론토 블루제이스와 메이저리그(MLB) 인터리그 홈 경기를 치렀다. 배지환은 이날 결장했다.
그는 전날(6일) 같은 장소에서 열린 토론토와 맞대결에서 8회말 타석, 내야 땅볼을 친 뒤 1루로 뛰는 과정에서 왼쪽 발목에 통증을 느꼈다.
큰 부상은 피했다. 배지환은 6일 토론토전을 마친 뒤 검진을 받았고 큰 이상은 없다는 결과를 손에 쥐었다.
MLB 닷컴은 "배지환은 가벼운 부상"이라며 "경기 출전은 가능하다"고 전했다. 데릭 셸턴 피츠버그 감독도 이날 경기를 앞두고 미국 현지 매체와 인터뷰를 통해 "(배지환은)출전할 수 있다"고 했다.
그러나 7일 경기에선 휴식을 취했다. 배지환은 올 시즌 개막 후 6일까지 31경기에 나와 타율 2할4푼4리 2홈런, 8타점, 17득점, 14도루를 기록하고 있다.
피츠버그는 연패를 끊지 못했다. 토론토에 2-8로 져 6연패를 당했다.
피츠버그는 선발 등판한 요한 오비에도가 경기 초반부터 흔들렸다. 오비에도는 1회초 4실점했고 5이닝 10피안타 7실점(6자책)으로 패전투수가 됐다.
토론토 선발투수 호세 베리오스는 6.1이닝 5피안타 2실점으로 호투하며 승리투수가 됐고 시즌 3승째(3패)를 올렸다.
/류한준 기자(hantaeng@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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