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류한준 기자] 황희찬(울버햄튼)이 교체로 경기에 나섰다. 울버햄튼은 7일(한국시간) 영국 울버햄튼에 있는 몰리뉴 스타디움에서 애스턴 빌라와 2022-2023시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35라운드 홈 경기를 치렀다.
황희찬은 선발 라인업에 이름을 올리지 않았으나 후반 23분 교체 투입돼 그라운드로 나섰다. 공격포인트는 올리지 못했지만 경기 종료까지 약 22분 동안 뛰었다.
울버햄튼은 이날 분위기 반전에 성공했다. 애스턴 빌라에 1-0으로 이겼다.
울버햄튼은 전반 9분 애스턴 빌라 골망을 흔들었다. 코너킥 상황에서 토트 고메스가 머리로 연결해 선제골이자 결승골 주인공이 됐다.
황희찬은 교체 투입 후 후반 29분 더글러스 루이스의 반칙을 끌어냈고 루이스가 옐로카드를 받는 상황도 만들어냈다. 황희찬은 유럽축구 전문 통계사이트 '후스코어드닷컴'으로부터 평점 6.09점을 받았다.
교체로 나온 4명 중 가장 높은 평점이다. 울버햄튼은 이날 승리로 11승 7무 17패(승점40)로 리그 13위에 자리했다.
강등권에 있는 노팅엄(7승 9무 18패, 승점30)과 격차를 벌렸다. 애스턴빌라는 16승 6무 13패(승점54)로 8위가 됐다.
/류한준 기자(hantaeng@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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