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정예진 기자] 부산광역시가 우수한 외국인 인재의 정착을 위해 지역특화형 비자 시범사업 지역우수인재를 1일부터 오는 19일까지 모집한다.
지역특화형 비자 시범사업은 지역 인구감소 대응과 지역경제 활력 제고를 위해 법무부가 외국인 정책 차원에서 내놓은 사업이다. 부산에서는 동구, 서구, 영도구가 시범지역으로 선정됐다.
모집대상은 부산지역 대학 졸업(예정) 외국인 유학생 110명이다. 동구·서구·영도구에 5년 이상 거주 또는 취업을 조건으로 부산광역시장 추천을 받으면 관할 출입국에 거주(F-2-R) 비자를 신청할 수 있다. 거주와 취업요건 외에 한국어 능력요건 등을 갖춰야 한다.
신청 희망자는 부산지역대학 학교장 추천서 등 구비서류를 가지고 오는 19일 오후 6시까지 관할 구청에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자세한 사항은 부산시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남정은 부산광역시 청년산학국장은 “부산지역 대학이 배출한 외국인 유학생들이 지역에 취업해 정착하고, 더 나아가 지역경제 활력을 제고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부산=정예진 기자(yejin0311@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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