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윤준호 기자]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등재된 화순고인돌유적지 일대에서 펼쳐진 '2023화순고인돌축제'가 10일간의 대장정을 마치고 지난 달 30일 막을 내렸다.
1일 화순군에 따르면 ‘봄꽃과 함께 떠나는 시간여행’이란 주제로 열린 이번 축제는 전국각지에서 33만1천840명이 다녀갔다.
이번 축제는 공식행사, 공연, 전시, 체험, 판매, 부대행사 등 총 46개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특히 세계거석테마파크에서 열린 박명수, 아이키, 원슈타인이 함께한 EDM페스티벌에서는 수천명의 청년들뿐만 아니라 외국인들도 참여해 마지막까지 축제를 함께 즐겼다.
서울에서 행사장을 찾은 A씨 일행은 "고인돌축제라고 해서 무겁고 딱딱한 분위기를 연상했는데 막상 와보니 고인돌 주변에 핀 아름다고 화사한 봄꽃에 취하고 각종 프로그램이 준비돼 눈과 귀가 즐거웠다"며 "내년에도 꼭 다시 찾겠다"고 말했다.
구복규 화순군수는 “앞으로 화순 군민과 함께 화순 고인돌 축제를 대한민국을 넘어 세계적인 대표 축제로 발전시켜 화순을 남도관광 중심지로 새롭게 바꾸고 군민을 행복하게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화순=윤준호 기자(aa1004@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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