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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해란, LPGA 개인 최고 순위 JM 이글 LA 챔피언십 공동 6위


[아이뉴스24 류한준 기자] 유해란(다올금융그룹)이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데뷔 후 개인 최고 순위에 올랐다. 유해란은 1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에 있는 윌셔 컨트리클럽(파71)에서 열린 JM 이글 LA 챔피언십 최종 라운드에서 이븐파 71타를 쳤다.

그는 1~4라운드 최종합계 7언더파 277타로 세계랭킹 1위 넬리 코다, 샤이엔 나이트(이상 미국)와 함께 공동 6위에 올랐다. 올해 LPGA 투어에 데뷔한 유해란은 드라이브온 챔피언십 공동 7위에 이은 두 번째 '톱10' 올랐다.

그는 한국여자프로골프협회(KLPGA) 투어에서 활동하며 5승을 거뒀고 지난해(2022년) 12월 열린 퀄리파잉 시리즈를 1위로 통과하며 LPGA 투어로 진출했다.

올해 LPGA투어에 데뷔한 유래한이 1일(한국시간) 열린 JM 이글 LA 챔피언십에서 최종합계 7언더파 277타로 공동 6위에 올랐다. [사진=정소희 기자]
올해 LPGA투어에 데뷔한 유래한이 1일(한국시간) 열린 JM 이글 LA 챔피언십에서 최종합계 7언더파 277타로 공동 6위에 올랐다. [사진=정소희 기자]

유해린은 JM 이글 LA 챔피언십 3라운드 선두 나이트에 2타차 공동 2위로 최종 라운드를 시작했다. 그는 1번 홀(파4)부터 1타를 잃었다.

12번(파3)과 13번 홀(파5)에서는 연달아 보기를 범하며 우승권 경쟁에선 밀려났다. 그러나 15번 홀(파5)에서 이글 퍼트를 잡았고 16번 홀(파4)에서는 두 번째 샷을 홀 1m 옆에 붙이며 3타를 줄였다.

그러나 남은 2개 홀에서 2타 차를 좁히기엔 역부족이었다. 대회 우승은 연장전 끝에 해나 그린(호주)이 차지했다.

그린은 15번 홀(파5)에서 해당 라운드 첫 버디를 잡아냈고 18번 홀(파3)에서 두번째 버디에 성공, 2언더파 69타를 쳤다. 그는 최종 합계 9언더파 275타로 린시위(중국), 아디티 아쇼크(인도)와 연장전을 치렀다.

18번 홀에서 열린 첫번째 연장전에서 그린과 린시위가 나란히 버디를 잡고 2차 연장전에 나섰다. 그린은 두 번의 퍼트로 파를 지켰고, 티샷을 벙커에 빠트려 파세이브에 실패한 린시위를 제쳤다.

그린은 이날 우승으로 4년 만에 개인 통산 3승쨔를 올렸다. 아야카 후루에(일본)와 인뤄닝(중국)은 8언더파 276타로 공동 4위로 대회를 마쳤다.

선두로 최종 라운드를 시작한 나이트는 2타를 잃고, 코다는 4언더파 67타를 쳐 유해란과 함께 공동 6위로 대회를 마쳤다. 고진영(솔레어)은 1오버파 285타 공동 44위로 대회를 마감했다.

/류한준 기자(hantaeng@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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