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원성윤 기자] 기상청이 30일 충북 옥천군 동쪽 16㎞ 지역(청성면)에서 30일 오후 7시 3분께 규모 3.1 지진이 발생했다고 밝혔다.
기상청에 따르면 오후 7시 20분께까지 소방당국에 지진을 느꼈다는 신고 80여건이 접수됐다.
지진 발생 위치는 북위 36.32도, 동경127.75도이며 지진 발생 깊이는 6km이다.
계기진도는 충북지역에서 최대 Ⅳ(4)로 실내에서 많은 사람이 느끼고 일부가 잠에서 깨며 그릇이나 창문 등이 흔들리는 것으로 나타났다.
경북·대전·충남은 진도가 3(건물 위층에 있는 사람 등 실내에서 흔들림이 현저히 느껴지고 정차한 차가 약간 흔들리는 정도), 강원·경기·경남·세종·전북은 2(조용한 상태에 있거나 건물 위층에 있는 소수의 사람이 흔들림을 느끼는 정도)로 추산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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