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김지영 기자] 유안타증권은 28일 신한지주의 1분기 실적에 대해 경상 대손비용률이 상승했다고 봤다. 목표주가는 기존 4만8천원에서 4만3천원으로 하향 조정하고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신한지주의 1분기 지배주주순이익은 1조3천880억원을 기록했다. 충당금전입액은 예상보다 컸으나, 금리 하락으로 유가증권 이익이 개선되며 이를 상쇄했다. 분기 주주환원으로는 주당배당금 525원과 자사주 매입·소각 1천500억원을 발표했다.
정태준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경상 대손비용률(29bps)이 전년 동기 경상 대손비용률(18bps) 대비 크게 상승한 점은 우려 요인"이라며 "경영진이 리스크 관리 기조를 강화하겠다고 한 만큼 성장률 둔화와 대손비용 증가는 추가로 나타날 전망"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순이자마진 방어와 경비율 개선에 성공하는가가 실적에 중요한 요소가 될 것으로 판단된다"고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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