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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LB 김하성, 안타 추가 SD는 컵스에 영봉패


[아이뉴스24 류한준 기자] 메이저리그(MLB)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에서 뛰고 있는 김하성이 다시 안타를 쳤다. 샌디에이고는 26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일리노이주 시카고에 있는 리글리 필드에서 시카고 컵스와 원정 경기를 가졌다.

김하성은 이날 2루수 겸 6번 타자로 선발 출전했고 4타수 1안타를 기록했다. 시즌 타율은 종전 1할9푼4리에서 1할9푼7리(76타수 15안타)로 소폭 상승했다.

그는 최근 타격 슬럼프에 빠졌다. 지난 18일 애틀랜타 브레이브스전부터 22일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전까지 5경기 연속 침묵하면서 타율이 1할대로 떨어졌다.

MLB 샌디에이고에서 뛰고 있는 김하성이 26일(한국시간) 열린 시카고 컵스와 원정 경기에서 4타수 1안타를 기록했다. 샌디에이고는 이날 컵스에 0-6으로 패했다. [사진=뉴시스]
MLB 샌디에이고에서 뛰고 있는 김하성이 26일(한국시간) 열린 시카고 컵스와 원정 경기에서 4타수 1안타를 기록했다. 샌디에이고는 이날 컵스에 0-6으로 패했다. [사진=뉴시스]

23일 애리조나와 맞대결에서 무안타 침묵을 깼지만 24일 애리조나전에서 3타수 무안타로 부진했다. 그러나 이날 안타를 치며 부진에서 벗어날 조짐을 보였다.

김하성은 컵스를 상대로 2회초 1사 2루 상황에서 첫 타석에 섰다. 상대 선발투수인 좌완 투수 저스틴 스틸과 맞대결에서 유격수 땅볼로 물러났다. 4회초 다시 한 번 스틸과 만났고 타구를 외야로 보냈지만 중견수 뜬공에 그쳤다.

7회초 세 번째 타석에선 바뀐 투수 마크 레이터 주니어를 상대로 3루 땅볼로 물러났다. 기다리던 안타는 이날 마지막 타석이 된 9회초 나왔다.

선두 타자로 나와 컵스 마무리 마이클 러커가 던진 4구째 배트를 돌렸다. 컵스 중견수 넬슨 벨라스케스가 김하성의 타구를 잡기 위해 다이빙 캐치를 시도했지만 공은 글러브를 맞고 튀어나오며 안타가 됐다.

김하성은 1사 상황에서 오스틴 놀라가 볼넷을 골라내 2루까지 갔다. 그러나 후속타가 나오지 않아 추가 진루나 득점을 올리진 못했다.

샌디에이고는 이날 컵스 마운드 공략에 애를 먹었고 0-6으로 졌다.

/류한준 기자(hantaeng@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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