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이창재 기자] 대구광역시 달성군(군수 최재훈)은 25일 달성군여성단체협의회(회장 남명숙) 주최로 다문화가족 70여 명과 경주를 방문해 한국의 미를 체험하는 뜻깊은 행사를 가졌다.
이날 다문화 어울림 한마당 행사는 다문화가족과 여성단체협의회 회원 등 90여 명이 참석했다.
이날 참석한 다문화가족들은 한복을 입고 우리의 전통 디저트인 화과자 만들기 체험뿐만 아니라 옛 신라의 모습을 간직한 경주 대릉원 일대를 둘러보면서 그동안 쌓여왔던 마음속 짐들을 내려놓고 화합하는 훈훈한 시간을 가졌다.
최재훈 달성군수는 "이번 행사를 계기로 한국에서 살아가는 다문화가족들이 다양한 체험을 통해 한국 특유의 정서를 이해하고, 우리 사회의 당당한 구성원으로 살아갈 수 있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달성군여성단체협의회는 다문화 어울림 한마당 행사 외에도 양성평등주간 기념행사, 지역 봉사활동 등에 참여해 사회 각계각층의 이웃들과 더불어 사는 행복한 달성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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