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김아라 기자] 경기도 용인시에서 최근 국내 최대 규모의 모터스포츠 대회인 '슈퍼레이스 챔피언십'이 화려하게 개막했다.
지난 22일과 23일 용인시 처인구 포곡읍 에버랜드 스피드웨이에서 '2023 슈퍼레이스 챔피언십 대회'가 열렸다. 이 대회는 6개 클래스에 총 8개팀 120명의 선수가 출전했다.
개막식에는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을 비롯해 대회 후원사인 경욱호 CJ그룹 마케팅 총괄 부사장, 허신열 CJ대한통운 커뮤니테이션팀 경영 리더, 김동빈 슈퍼레이스 대표이사, 임언석 대한자동차경주협회 운영총괄 등이 참석했다.
이 시장은 23일 개막식 현장을 방문해 선수단을 격려하고 대회 운영진과 기업 관계자들을 만나 지역 내 기업 입주 여건과 반도체를 비롯한 미래 산업의 중심지로 떠오른 용인의 미래 비전을 설명했다.
또 카레이싱을 비롯한 스포츠 발전에 큰 관심을 나타내며 용인의 스포츠 인프라를 다방면으로 확충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상일 시장은 "많은 분들의 사랑을 받는 대한민국 최고의 모터스포츠 대회인 CJ대한통운 슈퍼레이서 2023 시즌 개막을 우리 용인에서 하게 돼 진심으로 환영한다"며 "이번 챔피언십 슬로건이 '슈퍼 익사이팅, 슈퍼레이스(SUPER EXCITING, SUPERRACE)'라고 들었는데 경기에 참가하는 선수들이 그동안 갈고 닦은 기량을 충분히 발휘해 정말 익사이팅한 레이스를 펼쳐달라"고 기대했다.
이어 이 시장은 "용인에서 오는 8월 국내 최초 나이트 레이스와 썸머 페스티벌이 펼쳐지고 11월에는 마지막 7, 8 라운드 경기가 열리는 만큼 이 자리에서 다시 만나면 좋을 것 같다"며 "모터스포츠의 매력을 느낄 수 있는 국내 최고의 대회인 만큼 많은 분들의 관심을 부탁한다"고 했다.
한편, 이번 'CJ대한통운 슈퍼레이스 2023'은 22일 용인특례시에서 1, 2라운드 경기를 시작으로 총 8개 라운드로 진행된다.
오는 6월에는 전라남도 영암군에서 3라운드 경기가 펼쳐지고 7월에는 강원도 인제군에서 4라운드 경기가 열린다. 8월 용인에서 열리는 5라운드는 나이트 레이스로, 썸머 페스티벌 등이 함께 진행된다. 10월에는 다시 영암에서 6라운드 경기가 펼쳐지고, 11월 용인에서 마지막 7, 8라운드와 시상식을 끝으로 대단원의 막을 내린다.
/용인=김아라 기자(ara@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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