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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년 만에 韓 수장 바꾼 中 레노버…국내 노트북·스마트폰 시장서 성과 낼까


신규식 한국레노버 대표 신규 선임…지난해 국내 재진출한 모토로라코리아도 겸임

[아이뉴스24 장유미 기자] 레노버가 3년만에 한국레노버 대표를 새롭게 교체하고 국내 노트북 및 스마트폰 시장 공략에 본격 속도를 낸다.

레노버는 지난 1일부로 신규식 레노버 글로벌 테크놀로지 코리아 대표를 한국레노버 대표로 선임했다고 24일 밝혔다. 전임인 김윤호 전 한국레노버 대표는 퇴사했다.

신규식 한국레노버 대표 [사진=한국레노버]
신규식 한국레노버 대표 [사진=한국레노버]

지난 5년 간 레노버의 인프라스트럭처 솔루션 그룹(ISG) 대표를 역임해 온 신 대표는 이를 확장해 앞으로는 레노버의 한국 비즈니스 전반에 대한 개발을 주도할 계획이다.

또 신 대표는 김 전 대표가 함께 맡고 있던 모토로라코리아 대표 자리도 겸임한다. 모토로라는 지난해 9년 만에 국내로 복귀해 알뜰폰 사업자인 LG헬로비전 헬로모바일을 통해 30만원대 5세대(5G) 이동통신 단말기를 앞세워 중저가 시장 공략에 나선 상태다. 성과도 나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신 대표는 지난 5년 간 레노버 글로벌 테크놀로지 코리아에서 컴퓨팅, 스토리지, 네트워킹, 솔루션, 서비스를 국내 제공하며 레노버의 성장을 이끌어왔다. 1996년 애플리케이션 엔지니어로 IT업계에서의 경력을 시작해 28년간 업계에서 광범위한 전문 지식을 쌓아왔다. 레노버 입사 전에는 델, 슐럼버제, 썬마이크로시스템 미국 본사 등 글로벌 기업에서 컴퓨터 하드웨어 산업에 대한 전문성을 입증했다. 또 경희대학교에서 반도체 물리학 석사 학위를 취득했다.

한국레노버 비즈니스 책임자로서 신 대표는 한국 고객의 니즈를 충족시키는 레노버의 다양한 IT 솔루션을 제공할 예정이다. 또 운영 효율 개선 및 고객 경험 강화를 진두지휘 해나가며 포용과 신뢰의 가치 실현은 물론, 지속가능한 디지털 사회 구축에 힘쓸 계획이다.

신 대표는 "레노버는 포켓부터 클라우드까지 혁신적인 솔루션과 서비스를 제시하는 글로벌 기술 리더로, 각 고객의 니즈를 해결하고 기업의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을 지원할 뿐 아니라 신뢰할 수 있는 파트너가 되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중요한 성장의 시기에 한국레노버 대표를 맡게 돼 기쁘며 레노버 발전에 기여하도록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장유미 기자(sweet@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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