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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네이쳐홀딩스, 아시아 권역으로 저변 확대-NH


목표가 4.3만·'매수' 유지

[아이뉴스24 김지영 기자] NH투자증권은 21일 더네이쳐홀딩스의 캐리어, 마크곤잘레스, 배럴 등이 중국 출점까지 비수기 실적 공백을 채워 나갈 것이라 예상했다. 목표주가는 4만3천원,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NH투자증권이 21일 더네이쳐홀딩스의 목표주가를 4만3천원으로 제시했다.  [사진=더네이쳐홀딩스]
NH투자증권이 21일 더네이쳐홀딩스의 목표주가를 4만3천원으로 제시했다. [사진=더네이쳐홀딩스]

더네이쳐홀딩스는 지난 2월 마크곤잘레스 무신사 입점을 시작으로 4월 성수동 팝업 스토어 오픈을 통해 브랜드 다변화를 진행 중이다. 배럴은 리오프닝에 맞춰 신규 브랜드 모델을 기용해 1분기부터 매출 회복이 가파른 상황이다.

정지윤 NH투자증권 연구원은 더네이쳐홀딩스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이전인 2019년 매출액의 80%를 회복할 것으로 추정했다.

그는 "기존 더네이쳐홀딩스 연간 매출액의 52% 가량이 4분기에 발생했는데, 중장기적으로 브랜드 다변화를 통해 1~3분기 실적 공백이 본격적으로 채워질 것"이라 전망했다.

그러면서 "4월 말~5월 초 베이징 쇼핑몰에 내셔널 지오그래픽 브랜드관 입점을 시작으로 중국 리오프닝 국면에 향유가 가능할 전망"이라며 "중국, 홍콩, 대만, 일본 등 아시아 권역의 저변 확대 등 중장기 관점에서 저가 매수를 기회로 삼을 것"을 추천했다.

정 연구원은 더네이쳐홀딩스의 1분기 연결기준 매출액에 전년 대비 19% 성장한 1천95억원,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14% 오른 169억원을 추정했다.

그는 "의류 대비 마진율이 낮은 여행용 캐리어 판매 기여도가 커 수익성 측면에서는 보수적으로 볼 필요가 있다"며 "캐리어 홈쇼핑향 매출 급증으로 지급수수료가 증가했고 신규 브랜드 관련 인건비, 과년차 재고 충당금 설정 등으로 연결 영업이익률은 15.5%를 기록할 것"이라 예상했다.

/김지영 기자(jy1008@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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