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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동구청 '클린업 배달음식점 육성·지원사업' 실시


내달 12일까지 신청 받아

[아이뉴스24 이창재 기자] 대구광역시 동구청(구청장 윤석준)은 배달 소비자 신뢰도 제고와 외식산업의 식품안전관리 강화를 위해 '클린업 배달음식점 육성·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20일 밝혔다.

이 사업은 위생에 취약한 배달음식점을 대상으로 주방환경을 개선하는 사업이다.

대구광역시 동구청 전경 [사진=동구청]
대구광역시 동구청 전경 [사진=동구청]

2020년부터 시작해 2022년까지 310개 업소가 사업에 선정돼 주방시설 소독·청소, 주방문화개선 컨설팅과 주방 배기후드·덕트 청소를 지원 받았다.

올해는 위생·안전 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배달앱 등록 음식점 전수 식품안전관리 사전계도 활동을 추진하며, 찌든 기름때로 화재발생 우려가 크고 위생이 취약한 주방 배기후드와 덕트에 대한 청소를 집중 지원해 주방환경 개선에 앞장설 예정이다.

신청 대상은 동구 소재 1년 이상 된 배달음식점으로, 25개 정도를 모집한다.

오는 5월 12일까지 방문, 우편, 팩스, 이메일 등으로 신청 받으며, 선정은 서류·현장심사로 진행되고, 소규모 영세업소, 장기 운영업소, 참여의지가 높은 업소를 우선 선정한다.

사업에 선정되면 전문 청소업체가 현장을 사전 진단해 주방 배기후드와 덕트 청소를 실시하며 업소별 50만원 상당의 청소비용 중 90%를 지원 받고 10% 업소 자부담으로 진행 된다.

이밖에 동구청은 주방환경개선과 더불어 위생관리 우수 업소에 대한 안심배달음식점을 발굴 지정, 지정표지판, 위생용품 등 인센티브를 제공 할 계획이다.

윤석준 동구청장은 "배달음식점 위생문제가 대두되는 시점에서 이번 사업을 통해 구민들에게 안전한 먹거리를 제공하고 외식업계 종사자들에게 활력을 충전하는 토대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대구=이창재 기자(lcj123@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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