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문영수 기자] 넵튠의 개발 자회사 트리플라(대표 허산)의 모바일 게임 '고양이스낵바'가 양대 마켓 누적 다운로드 1천만건을 돌파했다.
고양이스낵바는 다양한 고양이 캐릭터가 등장하는 힐링 경영 시뮬레이션 게임으로 올해 초 글로벌 출시됐다. 작은 스낵바에서 고양이 손님들을 상대로 주문을 받아 요리해 제공하며 규모가 큰 레스토랑을 오픈하는 재미를 담았다.
고양이스낵바는 현재 구글플레이 879만, 애플 앱스토어 290만 다운로드를 기록해 양대 마켓 누적 다운로드 1천만건을 넘어섰다. 일간활성이용자수(DAU)는 100만명, 월간활성이용자수(MAU)는 620만명을 기록했다. 신규 유입도 일일 10만명 수준을 유지 중이다.
앱 통계 분석 플랫폼 모바일인덱스에 따르면 고양이스낵바는 양대 마켓에서 인기 게임 순위 16위, 경영 시뮬레이션 장르에서는 1위를 차지하고 있다. 남녀 비율은 최근 1개월 기준 여성 63%, 남성 게이머가 37%다. 해외 매출 비중은 80%며 누적 매출은 90억원을 기록했다.
허산 트리플라 대표는 "고양이스낵바는 트리플라 창업 이후 처음으로 1천만 다운로드를 넘어선 게임이 됐다"며 "출시 3개월이 지났지만 다운로드 및 매출이 계속 상승 중이어서 장기 흥행 흐름으로 이어질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트리플라는 '중년기사 김봉식'으로 유명한 마프게임즈 출신 창업자와 산하 타이쿤 게임 제작 스튜디오 멤버들이 설립한 개발사다. 넵튠은 2021년 9월 트리플라 지분 51%를 확보하며 경영권을 인수한 바 있다.
/문영수 기자(mj@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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