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류한준 기자] 프로야구 LG 트윈스가 오는 20일 잠실구장에서 열리는 NC 다이노스와 주중 홈 3연전 마지막 날 경기 시구자로 강선아 작가를 초청한다.
LG 구단은 당일(20일) '장애인의 날'을 맞이해 강 작가를 시구자로 선정했다. 그는 자폐성 발달장애인으로, 치료와 교육을 목적으로 어린시절 그림을 시작했다.
지난 2012년부터 작가 활동을 시작해 2014년에는 국립현대미술관 정부미술은행에 그림 2점이 소장됐다. 2017년부터는 발달장애 예술가 에이전시 소속 작가로 활동 중이다.
강 작가는 "올 시즌 LG의 정규리그 홈 경기에서 시구를 하게 되어 너무 기쁘고, 영광스럽다"며 "이번 시구를 계기로 LG의 확실한 팬이 되어 응원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구단은 이날 올 시즌 첫 선을 보이는 '나도 하이파이브' 이벤트도 진행한다. 나도 하이파이브는 성인 연간 회원을 대상으로 경기 전 선수들과 승리 기원 하이파이브를 나누는 행사다.
이번 NC와 홈 3연전 포토카드 주인공은 박동원(포수)으로 관련 행사가 진행 중이다. 스페셜 카드를 뽑은 팬에게는 티켓링크 상품권도 지급된다.
시구와 이벤트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구단 공식 홈페이지와 소셜 미디어(SNS)를 통해서도 확인 할 수 있다.
/류한준 기자(hantaeng@inews24.com)
--comment--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댓글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