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송대성 기자] 프로축구 K리그1 대전하나시티즌의 이진현이 7라운드 가장 눈부신 활약을 펼친 선수로 뽑혔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은 울산 현대의 연승 행진을 저지한 이진현을 하나원큐 K리그1 2023 7라운드 최우수선수(MVP)로 선정했다고 18일 밝혔다.
지난 16일 대전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울산전에 선발 출전한 이진현은 전반 9분 이현식의 패스를 받아 선제골을 터트렸다.
이진현은 득점 이후에도 90분 내내 공수 양면에서 활약하며 2-1 승리를 이끌었다.
개막 6연승을 내달리던 울산은 대전에 덜미가 잡히며 시즌 첫 패를 기록했다.
울산을 잡은 대전은 7라운드 베스트 팀에 선정됐다.
K리그1 베스트 매치는 7골이 터진 대구FC와 광주FC의 경기다. 광주가 김한길, 산드로, 허율의 연속골로 3-0으로 앞섰지만 대구는 고재현의 멀티골과 케이타의 득점포를 앞세워 균형을 맞췄다.
3-3으로 팽팽하던 후반 31분 하승운이 극적인 결승골로 광주가 승리를 챙겼다.
K리그2 7라운드 MVP에는 김포FC의 루이스가 선정됐다.
루이스는 지난 16일 안산 그리너스와 경기에 득점포를 가동, 팀의 3-2 승리에 힘을 보탰다. 루이스는 시즌 5호골로 K리그2 득점 선두에 자리했다.
총 5골이 나온 이 경기는 베스트 매치로 뽑혔다. 부천FC를 4-1로 꺾은 김천 상무는 베스트 팀에 선정됐다.
/송대성 기자(snowball@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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