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이윤택 기자]더불어민주당 경기도당은 17일 장애인위원회 발대식 및 임명장 수여식을 진행했다.
경기도의회 대회의실에서 진행된 이날 발대식에는 임종성 도당위원장, 최종현 장애인위원회 위원장, 조우연 중앙당 전국장애인위원회 위원장을 비롯하여 부위원장 등이 참석했다.
최종현 장애인 위원장은 개회사를 통해 “장애인 복지향상과 사회통합을 위해 ‘장애인 당사자주의’에 입각한 장애인의 정치세력화가 필요하다. 장애인 탈시설의 제도화를 위해 체계적 정책 추진이 필요하다.”라며 “21대 총선은 민주당의 미래를 좌우하는 중요한 갈림길이 될 것이다. 총선승리로 무너진 민생과 민주주의를 회복해야 한다”라고 말했다. 이어 “더불어민주당 경기도당 장애인위원회가 21대 총선에서 민주당 승리의 견인차가 되도록 노력하겠다.”라고 포부를 밝혔다.
임종성 도당위원장은 격려사에서 “장애는 개인적인 것이 아니라 사회적 관계의 단절에서 나온다. 사회 구성원들이 어떤 생각을 하고 있는지에 따라 달라지며 편견은 장애인을 차별과 혐오의 대상으로 만든다.”라며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이웃으로서 함께 살아가는 세상이 당연한 세상이다. 잘못된 편견을 깨는 일을 경기도당이 앞장서서 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발대식 이후에는 동남보건대학교의 황룡 교수를 초청해 “장애인 건강관리”라는 주제로 특강을 진행했다.
/수원=이윤택 기자(ytk@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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