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류한준 기자] 한국야구위원회(KBO)와 해태제과식품이 함께 손 잡고 '홈런볼 KBO 에디션'을 출시한다고 17일 밝혔다. 홈런볼은 해태제과식품의 대표 상품 중 하나로 꼽힌다.
홈런볼은 KBO리그 출범 전년인 1981년 첫 선을 보인 장수 브랜드다. 최근 야구장 내 편의점 4사 판매량 조사에서 과자 부문 1위를 기록할 만큼 야구팬들에게 큰 사랑을 받고 있다.
이번 홈런볼 KBO 에디션은 KBO리그 소속 구단 마스코트와 엠블럼 등 대표 이미지를 홈런볼 패키지 디자인에 삽입한 한정판 상품 4종으로 구성됐다. 단 롯데 자이언츠 마스코트와 엠블럼은 제외됐다.
롯데의 경우 모그룹 계열사 중 하나로 롯데제과가 있다. KBO리그에서 해태 타이거즈(현 KIA)가 활동할 당시 롯데와 해태 경기는 제과업계 라이벌전으로도 유명했다.
KBO는 "이번 에디션 상품은 알록달록한 색감과 귀여운 마스코트 등이 그려져 야구팬들의 많은 관심을 일으킬 것으로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이번 제품은 올 시즌 정규리그가 진행되는 4월부터 10월까지만 생산된다. 전국 할인점과 대형마트를 비롯해 이번 협업에 참여한 9개 구단 홈 경기장 매점에서 구입할 수 있다.
KBO와 해태제과식품은 '직관인증샷' 이벤트도 진행한다. 홈런볼을 먹으며 경기를 관람하는 모습을 해시태그와 함께 인스타그램에 게시하면, 추첨을 통해 KBO 에디션 1박스가 상품으로 제공된다.
자세한 내용은 추후 KBO와 해태제과식품 공식 소셜 미디어(SNS) 계정을 통해 안내될 예정이다.
/류한준 기자(hantaeng@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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