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정태진 기자] 충남 천안시가 외국인 주민과 다문화가정을 위해 운영 중인 외국인주민문화교류지원센터(이하 센터)가 다양한 프로그램 운영으로 호응을 얻고 있다.
13일 시에 따르면 외국인주민 문화 소통 공간으로 2019년 설립 운영하고 있는 이 센터는 외국인주민의 한국 생활 적응을 돕고 안정적으로 천안시에 정착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센터는 현재 한국무용, 줌바댄스, 재봉틀, 꽃꽂이, 손톱관리(네일아트) 강좌를 운영 중이다. 이중 손톱관리 강좌는 여가생활뿐만 아니라 취업에 유용한 강좌로서 수강생들의 만족도가 높다.
대상자들의 요청을 기반으로 기획한 문화 강좌는 모집 30분 만에 마감되는 등 큰 인기를 얻고 있다.
센터는 외국인 주민과 다문화 가정에서 관심이 높은 요가, 필라테스, 자수 프로그램, 다문화가족요리경연대회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추가해 운영할 예정이다.
박경미 시 여성가족과장은 "다양한 프로그램 운영으로 센터를 문화교류의 장에서 머무르지 않고 나아가 취업 역량을 키우는 공간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천안=정태진 기자(jtj@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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