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이재용 기자] KB국민은행이 알뜰폰 '리브 모바일(리브엠)' 서비스를 계속한다.
금융위원회는 12일 정례회의를 열어 리브엠의 지속적인 서비스 제공을 위해 관련 규제를 개선해달라는 KB국민은행의 요청을 수용했다고 밝혔다.
금융위는 국민은행에서 서비스를 부수 업무로 신고할 경우 공고를 통해 법령 등을 정비할 예정이다. 정비를 완료할 때까지 최대 1년 6개월간 혁신금융서비스 지정 기간은 만료하지 않은 것으로 보고 서비스를 지속해서 제공할 수 있도록 했다.
앞서 국민은행은 지난 2019년 4월 소비자에게 더 간편하고 저렴한 금융-통신 융합 서비스를 제공하겠다는 내용으로 혁신금융서비스로 지정받았다. 최근 국민은행은 지정기간 만료가 다가오자 지속적인 서비스를 위해 규제 개선을 요청했다.
금융위 관계자는 "혁신금융심사위원회 등을 통해 규제 개선의 필요성, 그간 운영 결과, 금융시장·질서의 안정성과 소비자 보호에 미치는 영향 등을 심사해 국민은행의 규제 개선 요청을 수용했다"고 말했다.
/이재용 기자(jy@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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