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박진영 기자] 현대오토에버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대규모 개발 인력 확보에 나선다.
현대오토에버는 산업의 디지털 전환과 차량의 소프트웨어 정의 차량(SDV)화에 대응하기 위해 800명이 넘는 인원을 채용한 지난해와 비슷한 규모의 채용을 준비하고 있다고 12일 밝혔다.
신입·경력 채용 접수는 18일 시작해 5월 2일 마감한다.
또 현대오토에버는 '모빌리티 임베디드 SW 스쿨'을 개최해 우수 인재 양성과 채용에 나선다. 현대오토에버는 이번 과정을 통해 모빌리티 임베디드 소프트웨어 전문가를 양성하고, 우수 수료생을 채용해 개발 역량을 제고할 계획이다.
모빌리티 임베디드 SW 스쿨은 4월 말 접수를 시작한다. 첫 수강생은 올 6월부터 교육을 받는다. 교육은 기수별 6개월간 진행된다. 교육 과정은 모빌리티 임베디드 직무 이론 교육 4개월과 프로젝트 기반 교육 2개월로 구성된다.
현대오토에버는 이 프로그램을 통해 우수 인재를 사전 육성하고 차량 소프트웨어 개발에 열정과 역량을 보유한 개발자를 채용하는 채널로 활용할 예정이다.
이 교육 과정은 올해 2월 28일 고용노동부가 주관하는 'K-디지털 트레이닝 훈련 과정 공모'에 선정된 프로그램으로, 수강생들은 무료로 교육을 받을 뿐만 아니라 월 30만원의 훈련수당도 받을 수 있다.
/박진영 기자(sunlight@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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