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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G모빌리티, 국내 최초 온라인 라이브 '쇼카' 경매에 25만 명 참가


차량별 경매 시작가 보다 640만~1850만원 높은 3800만~5890만원에 최종 낙찰

[아이뉴스24 김종성 기자] KG모빌리티가 국내 최초로 진행한 온라인 라이브 쇼카 경매가 누적 접속자 25만 명을 기록하며 흥행에 성공했다.

지난 8~9일 양일간 열린 KG모빌리티 온라인 라이브 쇼카 경매 현장. [사진=KG모빌리티]
지난 8~9일 양일간 열린 KG모빌리티 온라인 라이브 쇼카 경매 현장. [사진=KG모빌리티]

KG 모빌리티는 10일 경기도 고양시 킨텍스(KINTEX)에서 열린 2023 서울모빌리티쇼의 KG 모빌리티관에서 지난 8~9일 양일간 온라인 라이브 커머스 플랫폼 그립(Grip)'을 통해 진행된 'KG 모빌리티 옥션'에 누적접속자가 각각 12만여 명과 13만여 명 등 총 25만여명이 참가했다고 밝혔다.

방송인 김태진의 사회로 진행된 이날 경매 사전이벤트는 KG 모빌리티관을 찾은 관람객을 대상으로 룰렛 게임 등을 통해 주유상품권 및 백화점상품권, 블루투스 스피커, 세차용품선물세트 등 다양한 경품을 제공했다. 본격적인 경매는 김민서 경매사의 박진감 넘치는 경매로 현장 분위기를 한층 달궜다.

지난 8일 진행된 첫 경매는 오프로드 레이싱 콘셉트의 토레스로 드레스업을 포함한 차량가격의 34% 할인된 3천180만원으로 시작해 최고가 입찰을 거듭하며 1천440만원 높은 4천620만원을 써낸 '오늘도 스마일'(입찰 닉네임)이 최종 낙찰됐다.

다음은 캠핑 콘셉트 드레스업한 토레스로 드레스업 비용을 포함한 차량가격의 23% 할인된 3천160만원으로 시작한 경매는 640만원 높은 3천800만원을 제시한 '문장수' (입찰 닉네임)가 낙찰됐다.

9일 경매의 경우, 과도한 입찰 경쟁으로 차량 총 가격을 훌쩍 뛰어넘는 입찰 등으로 한때 경매가 중단돼 재경매를 하는 등 풀 드레스업한 뉴 렉스턴 스포츠 칸에 대한 인기를 가늠케 했다.

이 날 첫 경매 차량은 총 가격의 33% 할인된 4천20만원으로 경매를 시작한 뉴 렉스턴 스포츠 칸은 오버랜딩을 위한 루프탑 텐트 설치 및 인치업 등 오프로드 아웃도어에 최적화해 풀 드레스업한 모델이다. 전날도 입찰에 참여해 토레스를 낙찰받은 '문장수'가 경매 시작가보다 1천850만원 높은 5천870만원을 제시해 최종 낙찰했다.

두 번째는 드레스업 비용만 2천646만원이 소요된 뉴 렉스턴 스포츠 칸으로 UTE BOX 등을 설치해 다양한 형태의 업무를 수행할 수 있도록 최적화된 모델이다. 차량 총 가격의 43% 할인된 4천40만원으로 시작된 마지막 경매는 최고 입찰가를 거듭 경신한 끝에 SMTC(입착 닉네임)가 5천890만원을 써내며 최종 낙찰됐다.

이번 'KG 모빌리티 옥션' 경매의 최종 낙찰자(4명)가 개인 사정으로 인해 토레스 및 뉴 렉스턴 스포츠 칸 구매를 포기할 경우 경매 입찰자 중 최종 10명의 상위 입찰순으로 구매기회가 주어진다.

/김종성 기자(stare@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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