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김동호 기자] 권덕민 신영증권 연구원은 7일 한국전력에 대해 "전기요금 인상이 절실하다"면서 "적절한 요금인상을 반영한다면 2024년 흑자전환도 가능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를 감안한 투자의견은 '매수' 유지다.
다만 목표주가는 기존 2만9천원에서 2만7천원으로 하향 조정했다. 이유는 주당 순자산가치(BPS)가 기존 5만4천161원에서 5만3천508원으로 변경됐기 때문이다.
권 연구원은 "2026년까지 52조원 규모(2021년부터 2023년까지 누적된 적자 규모, 추정치)의 누적 적자를 해소하기 위한 방법은 비용절감 외에 요금인상이 절실한 시점"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정부가 전기요금 인상이 필요하다는 점을 인지하고 있어 향후 요금 인상은 불가피 할 것"이라며 "전기 요금 규모가 관건일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적어도 1분기 인상분 만큼의 인상을 기대해 볼만 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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