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정유림 기자] 네이버 스마트스토어를 운영하는 중소사업자(SME)와 인플루언서 간 제휴 협업이 쉬워진다.
네이버는 창작자와 브랜드사 제휴를 지원하는 '브랜드 커넥트' 서비스 가입 대상을 기존 브랜드스토어에서 스마트스토어 사업자로 확대한다고 6일 밝혔다.
브랜드 커넥트는 블로그·포스트 등을 기반으로 활동하는 네이버 창작자와 이들과 마케팅·콘텐츠 제작 등 비즈니스를 희망하는 브랜드사가 협업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솔루션이다. 인플루언서 목록 확인부터 캠페인 제안, 메시지 관리까지 브랜드 커넥트를 통해 진행할 수 있다.
네이버 측은 "제품 홍보와 마케팅에 어려움을 겪는 초기 사업자도 관련 제휴를 보다 간편히 진행할 수 있도록 가입 조건을 기존 브랜드스토어 등에서 스마트스토어 사업자로 완화했다"고 설명했다.
브랜드 커넥트에는 뷰티, 패션, 생활건강, 육아, 어학교육 등 20개 주제별 전문성을 지닌 인플루언서가 가입해 활동하고 있다. 브랜드사가 마케팅 캠페인에 적합한 인플루언서에 콘텐츠 제작 협업을 제안하고 인플루언서가 수락할 경우 협업이 성사된다.
한준 네이버 아폴로 사내독립기업(CIC) 책임리더는 "홍보 채널이 한정적인 중소규모 사업자가 검증된 네이버 인플루언서와 효과적으로 협업해 새 사업 기회를 창출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정유림 기자(2yclever@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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