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김상진 기자] 전라남도 함평군은 지난 3일 발생한 함평군 관내 산불이 진화되자 이상익 함평군수가 5일 대군민 담화문을 발표했다고 밝혔다.
이 군수는 이날 군 홈페이지에 게시한 담화문을 통해 “지난 3일 대동면 연암리에서 시작한 산불은 군민과 공직자 여러분의 노력으로 단시간에 불이 진화됐다”며 “때마침 내린 봄비로 모든 상황이 무사히 종료됐다”고 밝혔다.
이어 “함평군 역사상 가장 큰 피해가 발생한 산불이었지만 모든 분들의 노고로 다행히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고, 군민 삶의 터전과 우리의 소중한 산림을 지켜낼 수 있었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이 군수는 ”잿더미가 된 산림을 원상 복구하는 데에는 100년 이상의 긴 시간이 소요되고, 피해 주민들은 생명과 삶의 터전을 잃게 됨은 물론 생명도 위협받게 되는 만큼 산불 예방에 대한 여러분의 관심과 협조를 간곡히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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