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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복현 "부동산PF 300여 곳 중요 관리 대상 지정"


"부실 우려 의미 아냐…챙겨보는 것"

[아이뉴스24 이재용 기자] 이복현 금융감독원장이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사업장 300∼500곳을 '중요 관리 대상 사업장'으로 지정해 관리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 원장은 5일 오전 서울 종로구 우리은행 종로4가 금융센터에서 열린 중소벤처기업부와 금융감독원의 전통시장 상인의 금융 환경 개선을 위한 업무 협약 체결식 직후 기자들과 만나 이같이 말했다.

이복현 금융감독원장이 발언하고 있다. [사진=아이뉴스24 DB]
이복현 금융감독원장이 발언하고 있다. [사진=아이뉴스24 DB]

이 원장은 사업장 5천 곳 가운데 중요 관리 대상으로 300∼500곳을 지정하고 세밀한 관리를 통해 시스템 위험을 초래하지 않도록 관리해야 한다는 의미에서 챙겨보고 있다고 했다. 해당 사업장이 부실이 생겼거나, 부실 우려가 크다는 의미는 아니라고 선을 그었다.

그러면서 고금리 상황이 지속하고 있어 적절한 형태로 부동산 가격 조정하는 것은 불가피하지만, 지나치게 쏠림이 있거나 급격히 불안감을 야기하는 형태로 나타나지 않도록 중장기적으로 관리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새마을금고의 부동산 PF 대출에 대한 우려가 커지는데, 금융감독당국이 아닌 행정안전부가 감독 권한을 갖고 있다는 지적에는 현재 행안부를 포함해 부처 간 긴밀히 소통하고 있다고 답했다.

이 원장은 "매주 경제부총리와 함께하는 회의에서 여러 이슈를 점검하고 있고, (새마을금고도) 금융당국이 관리하는 금융회사 못지않은 수준으로 잘 챙겨보겠다"고 강조했다.

/이재용 기자(jy@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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