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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건설, 반포푸르지오 리모델링 우선협상 선정…강남 첫 입성


작년 창사 이래 첫 리모델링사업 단독 수주 성공

[아이뉴스24 김서온 기자] 한화 건설부문이 반포푸르지오 리모델링 사업 수주를 가시화하면서 강남권 첫 입성을 목전에 두고 있다. 리모델링으로는 물론 정비사업 최초로 강남에 진출하게 된다.

반포푸르지오 리모델링주택조합은 한화 건설부문을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했다고 3일 밝혔다.

한화 건설부문은 지난달 20일과 27일 진행된 리모델링 시공자 현장설명회에 두 차례 모두 단독 참여하는 등 사업 수주에 강한 의지를 드러내며,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됐다.

반포푸르지오 전경. [사진=반포푸르지오 조합]
반포푸르지오 전경. [사진=반포푸르지오 조합]

한화 건설부문은 지난해 창사 이래 첫 리모델링사업 단독 수주에 성공하며 성공적으로 데뷔하기도 했다. 리모델링 전담팀을 출범시키고 대내외적으로 기술력 및 영업력을 강화해 왔는데, 채 1년이 되기 전에 구체적인 성과를 이뤄낸 것이다.

첫 리모델링 수주 사업지는 염창 무학아파트다. 한강변 입지 특징으로 인해 많은 건설사의 관심을 받았다.

반포푸르지오 조합 측은 "리모델링 시공이 일반 재건축과 달리 골조를 남긴 채 신축화 하는 공사로 고도의 기술력이 요구된다"며 "국내외에서 다양한 경험을 쌓은 한화 건설부문에 대한 조합의 신뢰가 높다"고 말했다.

반포푸르지오는 서울 강남권에서도 교통과 교육, 편의성 등을 두루 갖춘 입지다. 지하철 9호선 신반포역 초역세권 위치에 있으며, 잠원초, 계성초, 세화여중, 반포중, 신반포중, 세화고, 세화여고 등도 가깝다.

또한, 대학병원과 특급호텔, 고속터미널, 백화점 등이 도보권 있는 것은 물론, 인근에 반포천과 한강이 흐르고 반포종합운동장이 있어 친환경 생활을 누릴수 있다.

한편, 단지는 이번 리모델링을 통해 기존 지하 2층∼지상 12층 규모의 237가구를 266가구로 수평증축하면서 새롭게 탈바꿈될 예정이다.

한화 건설부문 관계자는 "재무기반과 기술력을 바탕으로 복합개발사업과 핵심입지의 리모델링사업, 데이터센터 등에서 성과를 거두고 있다"며 "다양한 사업포트폴리오 구축을 바탕으로 안정적 성장을 이뤄가겠다"고 말했다

/김서온 기자(summer@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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