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이정민 기자] 이스라엘 군이 시리아의 수도 다마스쿠스를 미사일로 공격했다.
시리아인권관측소는 30일(현지시간) 다마스쿠스 남부에 다수의 이스라엘 군 미사일이 떨어졌으며, 이 공격으로 인해 친이란 민병대 기지가 파괴됐다고 밝혔다.
인권관측소는 이번 공격을 포함해 이달 들어서만 이스라엘 군이 5차례나 시리아를 공습했다고 전했다.
시리아 국방부 역시 이날 성명을 통해 "골란고원 방향에서 이스라엘 군의 미사일이 날아왔으며, 이 중 상당수를 요격했다"고 발표했다. 또한 이 공격으로 인해 군인 2명이 다쳤다고 전했다.
한편, 이스라엘은 자국과 접한 시리아에 친이란 무장 세력이 주둔하는 것을 허용할 수 없다는 입장이다. 작년부터 이스라엘은 이란 군 주둔지와 무기고를 집중적으로 타격했다.
--comment--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댓글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