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김서온 기자] 금호건설이 임직원들의 기부금을 토대로 모두가 함께 만들어가는 기업의 사회적 책임(CSR) 활동을 위해 'DOVE's 캠페인'을 전개한다고 29일 밝혔다.
'DOVE's 캠페인'은 '직원참여(DO LOVE)'와 '지속가능(Sustainable)'의 합성어로 금호건설 임직원의 참여로 모금한 기부금으로 운영된다. 금호건설 임직원은 급여 끝전 모으기, 1사(社)1촌(村) 농산물 구매, 플리마켓 등을 통해 꾸준히 기부금을 적립해 왔다. 이렇게 쌓아온 기부금을 이번 캠페인에 사용한다.
취약계층 아동을 후원하는 정기후원과 재난구호 지원금을 지급하는 일시후원으로 구분해 운영된다. 정기후원은 직원들의 의견을 반영해 기부 대상자를 투표로 선정한다. 일시후원은 재난발생 관련해 지원하고 싶은 곳이 있으면 임직원 누구나 상시로 후원을 신청할 수 있다.
![서울 종로구 금호건설 본사에서 열린 결식아동 정기후원금 전달식에서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금호건설]](https://image.inews24.com/v1/5e7d2b5e3b326f.jpg)
특히, 기부금 모금에서부터 기부 대상자 선정까지 임직원이 직접 참여하도록 해 함께하는 기부문화를 조성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번 캠페인 시작은 튀르키예-시리아 대지진 긴급구호 지원(일시후원)과 결식아동 지원(정기후원)으로 진행됐다.
금호건설은 지난 24일 튀르키예-시리아 대지진 긴급구호 지원금 1천만원을 월드비전에 전달했다. 이어 지난 28일에는 결식아동 5명을 선정하고 서재환 금호건설 사장과 임직원이 함께 참여해 1천만원의 후원금을 초록우산어린이재단에 전달했다. 이번 결식아동을 위한 지원은 5년간 정기적으로 이뤄질 예정이다.
/김서온 기자(summer@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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