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김진성 기자] 경상남도 밀양시의회 이현우 더불어민주당 의원(윤리특별위원장)이 ‘제242회 임시회’ 5분 자유발언에서 지역활력타운 유치를 통한 지역 활성화 방안을 제안했다.
이현우 의원은 “현재 밀양은 계속되는 인구 유출과 자연 감소 등으로 인해 인구가 계속해서 줄어들고 있는 상황”이라며 “지방소멸 위기를 해소할 실질적 대응으로, 지방 이주의 수요를 충족시키고 귀촌 인구의 지속 가능한 정착유도를 위한 방안이 절실히 필요한 때”라고 강조했다.
이어 이 의원은 “은퇴자, 청년층 등의 안정적 지역 정착을 지원하기 위해 다양한 유형과 공급방식의 주거를 맞춤형으로 제공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 의원은 그 대안으로 지역활력타운을 조성하자고 제안했다.
지역활력타운은 관계부처 협업으로 문화·복지·돌봄·의료·일자리·여가 등 필수 생활서비스를 통합적으로 지원하는 복합주거단지 조성사업이다.
지역활력타운 조성사업은 7개의 부처가 공동 협력해 연계 가능한 지원사업을 메뉴판 방식으로 제공한다.
지자체가 지역 특성에 적합한 사업으로 계획을 수립해 공모에 선정되면 각 부처가 통합 지원하는 방식으로 진행되는 수요 맞춤형 주거거점 지원사업이다.
지역활력타운 조성사업의 공모 접수가 현재 진행 중이다.
이 의원은 선정 기준에 따른 밀양시가 가진 강점 몇 가지를 설명했다.
이 의원이 내세운 밀양시만의 강점은 ▲입지와 교통의 요충지 ▲천혜의 자연환경을 비롯해 수많은 문화재와 역사, 전통이 있는 문화관광의 도시 ▲미래 농업의 메카인 경남 스마트팜 혁신밸리 구축 ▲도농복합도시로 이주자 수요확보 용이 ▲올해 나노융합 국가산업단지 준공 예정으로 일자리 창출 효과 극대화 ▲조성단지가 지역 곳곳에 있어 주거·문화·여가 등 생활서비스 연계가 쉽다는 것이다.
이현우 의원은 “밀양은 지역활력타운 조성사업의 효과를 극대화할 수 있는 잠재력을 지닌 도시”라면서 “밀양시가 이번 공모에 선정될 수 있도록 선제적으로 대응해 특화된 지역활력타운 조성 전략을 수립해햐 한다”고 덧붙였다.
/밀양=김진성 기자(jinseong9486@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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