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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5 울산 남구의원 보궐선거 본격 레이스전


국민의힘 신상현·민주당 최덕종 후보 등록

[아이뉴스24 박성현 기자] 다음달 5일 치러지는 울산광역시 남구의회 기초의원(나 선거구) 보궐선거가 지난 17일 후보자 등록을 마치고 본격 레이스전에 들어갔다.

20일 울산광역시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지난 16일부터 17일까지 남구 나 기초의원 보궐선거 후보 등록을 실시한 결과 국민의힘 신상현 후보와 더불어민주당 최덕종 후보가 등록을 마쳐 여야 양당 1대 1 구도가 확정됐다.

국민의힘 신상현(43) 후보는 경운대학교 건축학부를 중퇴했고, 전 국민의힘 남구갑당협 청년위원장과 전 남울산 청년회의소 회장을 지냈다.

4·5 울산광역시 남구의회 기초의원 보궐선거에 출마한 (사진 왼쪽부터) 신상현·최덕종 후보. [사진=울산광역시선거관리위원회]

더불어민주당 최덕종(55) 후보는 부산대학교 경영학과를 졸업했고, 제7대 울산광역시 남구의원과 더불어민주당 울산광역시당 대변인을 역임했다.

앞서 두 후보는 선거사무소 개소식을 열고 출정 준비를 마쳤다.

먼저 신상현 후보는 지난 18일 남구 문수로에서 선거사무소 개소식을 진행했다. 이날 개소식에는 김기현 국민의힘 당대표를 비롯해 권명호 울산광역시당위원장과 당원, 이채익·서범수 국회의원, 김기환 울산광역시의회 의장과 시·구의원, 지역 자생단체장과 외빈 200여명이 참석하며 세를 과시했다.

이 자리에서 신 후보는 “정치 신인이지만 청년의 뜨거운 열정으로 언제 어디서나 주민과 함께하는 구의원이 되고 싶다”며 “고 김부열 의원의 유지를 이어받아 주민복지와 지역발전만을 생각하는 기초의원이 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최덕종 후보는 남구 수암로에 선거사무소를 마련한 뒤 지난 11일 개소식을 가졌다.

이날 개소식에는 이선호 더불어민주당 울산광역시당위원장을 비롯해 지역위원장들과 당원 등이 참석했다.

최 후보는 개소식에서 “4월5일 식목일에 치러지는 이번 선거는 대일본 굴욕외교와 물가 폭등 등 윤석열 정권을 심판할 수 있는 중요한 선거”라면서 “4년 의정활동 경험을 바탕으로 오직 주민들을 위해 뛰겠다”며 출마 의지를 전했다.

최 후보의 경우 오는 24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당대표가 울산을 찾아 남구 수암시장 일대에서 지원 유세를 펼칠 계획이다.

이번 보궐선거 공식 선거운동 기간은 오는 23일부터 다음달 4일까지 13일간이다.

/울산=박성현 기자(psh0926@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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