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정유림 기자] 네이버는 지난해 산학협력 프로젝트를 통해 광고를 지원한 중소상공인(SME) 매출이 평균 77% 증가했다는 분석을 내놨다.
네이버와 한국광고학회, 한국광고홍보학회, 한국소비자광고심리학회는 17일 서울 동작구 중앙대학교에서 열린 디지털 광고 특별 세미나에서 이같이 밝혔다.
네이버와 세 학회는 지난해 지역 소상공인의 디지털 전환을 돕는 중소사업자(SME) 디지털 마케팅 서포터즈 프로젝트를 진행했다. 프로젝트엔 3개 학회 소속 14개 대학교가 참여했으며 학생 약 400명이 소상공인 89명과 함께 활동했다.
서포터즈와 함께 검색광고를 집행한 지역 소상공인은 평균 매출액이 76.9%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라이브커머스를 진행한 소상공인 역시 상품 판매 수가 57.3% 증가해 일 평균 매출은 라이브 커머스를 활용하지 않는 업체보다 1.29배 높았다.
서포터즈 성과 발표 및 시상식도 진행됐다. 경상국립대학교 학생들과 함께 한 '헤르바바이오', 디어던(성균관대학교), 숌문방구(가천대학교). 그랜드제빵소(홍익대학교), 토마토방앗간(가톨릭대학교), 이도공감(부경대학교) 6팀이 우수팀으로 선정됐다.
이번 프로젝트에 참여한 교수진은 정규 수업과 연계해 디지털 마케팅 관련 내용을 교육하고 인근 지역 소상공인과 연계해 검색광고, 라이브커머스 등 실제 디지털 마케팅 활동을 진행했다.
송대섭 네이버 책임리더는 "학회와 네이버는 소상공인의 성공적인 사업 성장을 돕고 학생들에겐 디지털 마케팅을 직접 경험하며 학습하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협력을 이어갈 것"이라고 밝혔다.
/정유림 기자(2yclever@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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