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김상진 기자] 여수·순천·광양시 행정협의회는 14일 여수, 순천, 광양시장과 실무진이 참석한 가운데 광양시청 대회의실에서 제35차 정기회의를 개최했다.
14일 광양시에 따르면 여·순·광 행정협의회는 제35차 정기회의를 열고 공동으로 협력해 온 연계사업과 공동협력사업에 대해 추진상황을 점검·논의했다.
또 이번 정기회에서는 여순광 행정협의회 재무 결산, 올해 여순광 행정협의회 예산안 의결, 행정협의회 규약 변경, 신규 안건 등도 심의·의결했다.
신규 안건 중 ▲통합 환경관리 사업장 비산먼지 관리권 지방이양 건의는 원안 가결하고 ▲광역교통망 구축을 위한 자율주행버스 시범지구 지정은 실무부서 간 더욱 심도있는 논의를 거쳐 공동 협력키로 했다.
또, ▲광양만권 수소 공급 공용 인프라 구축 ▲광양항~율촌산단 연결도로 건설 ▲전남 국립 의과대학 유치 ▲전남 동부권 닥터헬기 배치 등 15개 연계·공동협력사업의 추진 상황에 대해 공유하고 광양만권 현안 사항에 대해 지속 협력해 가기로 했다.
특히 이번 회의에서는 여수공항 활성화 업무협약식과 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 입장권 사전구매 약정식(여수 1억1천만 원, 광양 1억 원)도 함께 이뤄졌다.
정기명 여수시장은 “광양만권의 관광과 마이스 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전남 동부권 광역교통망의 거점 역할을 하고 있는 여수공항 활성화에 힘을 모아 달라”고 말했다.
정인화 광양시장은 “3개 시는 광양만권을 대표하는 하나의 공동체로 그동안 여러 역할을 해왔다”며 “3개 시의 공동번영과 발전을 위해 지역 현안과 과제를 서로 협력해 상생 발전할 수 있도록 슬기롭게 힘을 모으자”고 말했다.
/여수=김상진 기자(zz1004@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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