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원성윤 기자] 전북 순창 농협 주차장으로 1t 트럭이 돌진해 3명이 숨지고 17명이 중경상을 입는 사건이 발생했다.
전북소방본부에 따르면 8일 오전 10시 30분께 순창군 구림면의 한 농협주차장에서 A(74)씨가 운전하던 1t 트럭이 조합장 투표를 하기 위해 농협 주차장에서 대기 중이던 투표인파를 들이 받아 사고로 이어졌다.
이 사고로 현재까지 B(78)씨, C(75)씨, D(80·여)씨가 숨졌다. 또 5명이 중상, 12명이 경상을 입는 등 총17명이 인근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다.
조석범 순창군보건의료원장은 "대부분의 부상자가 60대 이상의 고령으로 추가 사망자가 발생할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다.
경찰은 A씨가 조합장 선거를 마치고 비료를 사서 귀가하는 길에 운전미숙으로 사고를 낸 것으로 보고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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