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정태진 기자] 충남도는 농촌소멸을 막으며 청년농업인을 육성할 청년 맞춤 임대형 스마트팜 단지 2곳을 조성한다고 8일 밝혔다.
청년 맞춤 임대형 스마트팜 단지 조성에는 한곳당 100억원씩 모두 200억원이 투입된다.
스마트팜 조성 사업은 농업 현장으로의 청년 유입과 청년농업인 육성 및 정착 지원, 미래 지속가능한 농업 발전을 위해 마련됐다.
일선 시·군을 대상으로 공모를 통해 조성하는 스마트팜은 2.5㏊ 이상의 땅에 2㏊ 이상의 온실을 갖추게 되며 청년농업인에게 저렴하게 임대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공모 기간은 이달 말까지이며 도 평가위원회가 서류 및 현장 평가를 실시해 내달 말 대상을 선정할 계획이다.
도 관계자는 “청년농업인들은 농업 시작 단계에서 영농 기술 습득과 경영 자금 확보, 농지 확보 등에 어려움이 있다”며 “임대 스마트팜은 이 같은 청년농업인들의 어려움을 크게 덜어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내포=정태진 기자(jtj@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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