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윤준호 기자] 전라남도 담양군은 교통사고가 자주 발생하는 국도와 지방도 노선 중 2개소에 대한 개선사업을 추진한다고 7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국도29호선 내 죽녹원 후문 회전교차로(담양밤부리 카페 일원)는 2021년에만 교통사고 4건(경상자 12명)이 발생한 곳으로 전남 도로관리사업소에서 8억 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개선사업을 추진한다.
현재 2차로인 회전교차로를 '1차로형 회전차로 + 우회전 차로'로 변경하고, 교통안전 시설물 등을 설치할 계획이다.
또 국지도 15호선 내 만성회전교차로(담빛수영장 일원)는 교통사고 6건(중상자 1명, 경상자 8명)이 발생한 곳으로 담양군에서 3억 2천만 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올해 안에 사업을 완료할 예정이다.
회전교차로의 내접원을 축소하고 교통안전표지 및 고원식 횡단보도, 노면색깔 유도선 등을 설치할 계획이다.
이병노 담양군수는 “교통사고 우려 지역의 개선사업을 통해 사고예방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앞으로도 교통안전 시설물을 정비하고 확충해 더욱 안전한 담양군을 만들어가겠다”고 전했다.
/담양=윤준호 기자(aa1004@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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