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 KBO리그 최초 캐릭터 멤버십 수리크루십 모집

[아이뉴스24 류한준 기자] 프로야구 한화 이글스가 색다른 멤버십을 모집한다. 한화 구단은 KBO리그 최초로 캐릭터 멤버십인 '수리크루십'을 런칭했다.

해당 멤버십은 오는 17일부터 모집을 시작한다. 수리크루십은 구단 마스코트인 '수리'를 활용한 KBO리그 최초의 NFT(대체불가능토큰)기반 멤버십이다.

주요 혜택으로는 수리크루원 이미지 소유, 구장 식음·상품샵 최대 25％ 할인, 구단 상품 디자인 투표권, 주말 경기 선입장 등이 제공된다. 랜덤으로 선예매 권한 혜택도 주어진다.

구단은 "수리크루십은 기존 연간 단위로 운영하던 멤버십의 한계를 극복하고 지속적으로 팬들이 원하는 서비스를 제공하고자 디지털 멤버십 형태로 모집한다"고 설명했다.

구단은 또한 "카카오 블록체인 기술 계열사인 그라운드엑스의 디지털 자산 지갑 '클립(Klip)' 앱을 활용한 체크인 기능으로 디지털 멤버십을 간편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고 덧붙였다.

멤버십 가입자에게는 전용 콘텐츠와 카카오톡 이모티콘을 무료로 지급할 예정이다. 1차는 오는 17일부터 500명, 2차는 24일부터 1250명을 각각 선착순으로 모집한다.

가입 혜택과 방법 등 자세한 내용은 구단 공식 쇼설미디어(SNS)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