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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넷은행 중·저신용 대출 비율 토스뱅크가 가장 높아


토스 40.37%·카뱅 24.5%·케이 25.1%

[아이뉴스24 박은경 기자] 인터넷은행 중에서 토스뱅크가 가장 많은 중·저신용 대출을 공급했다. 다만, 금융당국이 제출한 목표치에는 미달했다.

28일 은행연합회 공시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말 기준 인터넷은행의 중·저신용 대출 비중(잔액 준)은 토스뱅크 40.37%, 카카오뱅크 25.4%, 케이뱅크 25.1%를 기록했다. 토스뱅크는 연말 목표치였던 42%에는 소폭 못 미쳤고, 카카오뱅크와 케이뱅크는 목표치였던 25%를 넘겼다.

카카오뱅크, 토스뱅크. 케이뱅크 로고. [사진=박은경기자]
카카오뱅크, 토스뱅크. 케이뱅크 로고. [사진=박은경기자]

지난해 카카오뱅크는 2조5천975억원, 케이뱅크는 2조265억원의 중·저신용 대출을 공급했으며 토스뱅크는 지난 2021년 10월 출범 이후 3조9천억원의 대출을 공급했다.

앞서 금융당국은 지난 2021년 인터넷전문은행에 중·저신용 대출 비중을 30%까지 확대할 것을 주문했다. 또 금융당국은 이 기본 30%에 각 사별로 중·저신용 대출 비중 목표를 받아 다르게 관리하고 있는데 카카오뱅크는 올해 말까지 32%, 케이뱅크는 30%, 토스뱅크는 44%다.

토스뱅크 관계자는 "녹록지 않은 경제 환경에서도 은행의 건전성과 건전한 중·저신용자를 위한 금융 지원이 균형적으로 이뤄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이달에는 41.2%를 돌파하며 올해 목표인 44%를 달성하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는 중"이라고 밝혔다.

/박은경 기자(mylife1440@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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