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갤러리아백화점, 전지점 식품관서 '케이지 프리' 달걀 판매


동물복지 반영해 방목 사육 방식 달걀로 전환

[아이뉴스24 구서윤 기자] 갤러리아백화점이 국내 백화점 최초로 전 지점 식품관에서 판매하는 달걀을 방목 사육 방식의 케이지 프리(Cage Free) 달걀로 전환했다고 23일 밝혔다.

서울 갤러리아명품관 식품관 고메이494에서 한 고객이 케이지 프리 달걀을 살펴보고 있다. [사진=갤러리아]
서울 갤러리아명품관 식품관 고메이494에서 한 고객이 케이지 프리 달걀을 살펴보고 있다. [사진=갤러리아]

앞서 2021년 10월 갤러리아는 올해 말까지 단계적으로 전 지점 100% 케이지 프리 방식을 한다고 밝힌바 있다. 갤러리아 관계자는 “기존 계획보다 1년 가량 빨리 전환이 완료됐다”고 설명했다.

서울 명품관과 고메이494한남은 2021년 10월, 대전 타임월드는 2022년 10월, 그 외 ▲광교점 ▲천안 센터시티 ▲진주점 등은 2023년 1월 100% 케이지 프리 달걀로 적용해 전 지점 조기 달성에 성공했다.

갤러리아의 ‘100% 케이지 프리’ 전환은 최근 중요성이 커지고 있는 동물복지를 반영한 결과다. 판매 채널 확대 등 생산자에게도 도움이 되는 선순환 구조를 구축해 착한 소비를 유도하는데 의의가 있다.

실제 고객 반응도 긍정적이다. 갤러리아명품관의 케이지 프리 달걀 전환 후 지난해 달걀 매출은 2021년 대비 20% 신장했다.

갤러리아 관계자는 “케이지 프리 달걀이 신선하고 건강하다는 인식이 퍼지면서 케이지 프리 달걀을 구매하는 고객들이 지속적으로 늘고 있다”고 말했다.

/구서윤 기자(yuni2514@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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