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이창재 기자] 경상북도 경산시(시장 조현일)는 경산 지역의 특산물로 자리매김한 ‘육동 미나리’가 이달 중순부터 본격 출하되고 있다고 23일 전했다.
2005년 처음 조성된 용성면 육동 미나리단지는 현재 15 농가가 7헥타르(ha) 정도 미나리를 재배하고 있다.
오염되지 않은 자연환경과 청정지하수로 재배해 맛과 향, 품질이 뛰어난 육동 미나리는 신선한 채소류가 귀한 이른 봄 입맛을 돋우는 웰빙먹거리로 소비자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지난해까지는 농가 판매·유통업체 계약물량 모두 1kg 기준으로 출하했지만, 올해는 출하 규격을 다양화했다.
올해 대형 유통업체 출하는 초기 300g 단위 소포장 출하 물량 비중이 증가했는데 경기 침체와 1인 가구 증가 등이 요인으로 분석된다.
육동마을 행복센터는 미나리 구매는 물론 삼겹살 등 고기와 곁들여 먹을 수 있는 식육식당을 동시에 운영 중이다.
이희수 경산시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소비자가 믿고 찾을 수 있는 명품 농산물 개발‧육성을 위해 지속적인 지원과 홍보를 전개할 것”이라고 전했다.
/대구=이창재 기자(lcj123@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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