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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해상, 상대적으로 높은 IFRS17 도입 효과-KB


투자의견 '매수', 목표가 4.2만원 유지

[아이뉴스24 오경선 기자] KB증권은 22일 현대해상에 대해 상대적으로 높은 IFRS17 도입 효과가 기대된다고 분석했다.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4만2천원을 유지했다.

KB증권이 현대해상에 대해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4만2천원을 유지했다. 사진은 현대해상 CI. [사진=현대해상]

강승건 KB증권 연구원은 "지난해 장기 위험손해율 개선 폭이 경쟁사 대비 적지만 올해와 내년 5년 갱신 상품의 갱신 주기 도래로 경쟁사와의 손해율 격차가 축소될 것"이라며 "IFRS17 도입에 따른 회계적 이익 증가 효과가 경쟁사 대비 클 것으로 예상된다"고 분석했다.

이어 "장기보험의 이익 기여도 확대는 자동차보험 손해율의 이익 민감도를 축소시키며 올해와 내년 자동차보험 손해율 상승 구간에서 안정적인 이익 성장을 기대할 수 있을 것"이라며 "보험업종 최선호 종목으로 유지한다"고 했다.

작년 말 기준 계약서비스마진(CSM)은 8조9천억원 수준이며 올해 신계약의 CSM 기여도 2조원을 감안할 때 연간 CSM 순증 규모는 약 1조3천억원 수준일 것으로 추정했다.

그는 "작년 IFRS4 기준 이익은 5천609억원 수준이지만 IFRS17 기준으로는 약 2배 수준으로 증가한다고 발표했다"며 "신지급여력제도(K-ICS) 비율은 175% 수준으로 경쟁사 대비 낮은 수준이지만 보유계약의 경과에 따른 위험액 감소 효과를 통해 하반기 보완자본 상환 부담을 상쇄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강 연구원은 "작년 4분기 별도기준 순이익은 전년동기대비 62.6% 증가한 824억원으로 컨센서스를 상회했다"며 "이익 증가의 요인은 장기 위험손해율 개선에 따른 위험률차 이익 증가와 배당·분배금 유입 증가에 따른 투자수익률 상승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오경선 기자(seono@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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