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이창재 기자] 대구광역시(시장 홍준표)는 산사태 재해 우려 지역의 사방사업을 장마철 전 완료한다고 22일 밝혔다.
사방사업은 황폐화된 산지와 계류를 복구해 녹화해 산사태를 방지하는 것을 말한다.
대구시는 매년 산사태 발생 우려 지역을 실태조사해 ‘산사태취약지역’으로 지정하고 있고 지정된 산사태 취약지역 등 재해가 우려되는 지역에 우선적으로 사방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시는 장마철과 집중호우가 시작되기 전인 6월 말 사업을 완료할 계획이다.
올해는 사방댐 1개소(달성군), 계류보전 4km(동구, 남구, 북구, 수성구, 달성군), 산지사방 2ha(수성구, 달성군, 팔공산) 등 산지의 특성을 고려한 다양한 사방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아울러 대구시는 사방전문가로 구성된 ‘사전설계 심의 제도’를 운영해 지역의 현장여건, 구조적 안전을 고려한 친환경 사방사업을 추진한다.
최병원 대구시 산림녹지과장은 “산사태 재해를 예방하기 위한 사방사업과 사방시설의 점검을 우기 전 신속하고 체계적으로 집중 추진하고 있다”고 말했다.
/대구=이창재 기자(lcj123@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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