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이상주 기자] 경상북도 울릉군은 지난 17일 남한권 경상북도 군수가 민선8기 주요 현안 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경상북도청을 찾았다고 21일 밝혔다.
남한권 군수는 이날 이철우 경상북도지사를 만나 울릉항 3단계(크루즈항) 건설과 일주도로3 건설 사업 등을 건의했다.
또한 인구감소, 출산율 저하, 주택 보급률 전국 최하위, 의료서비스 취약 등 정주여건 악화가 가속되고 있는 현실을 타개하고 지역 소멸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추진 중인 울릉도·독도 지원 특별법 제정 협조를 요청했다.
이철우 도지사는 "담당 부서를 지정하는 등 법령 제정을 위해 경상북도가 적극 지원 하겠다"고 화답하며 "울릉군의 주요 현안 사업에 대해서도 긍정적으로 검토하겠다"고 말했다.
남한권 군수는 "김병욱 국회의원과 함께 군민들의 정주여건 향상과 울릉군의 미래를 위해 특별법 제정에 혼신의 힘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남한권 울릉군수는 오는 24일 예천군에서 개최되는 민선8기 제3차 경북시장·군수협의회에 참석해 울릉도·독도 지원 특별법 제정 협조를 안건으로 상정할 예정이다.
/대구=이상주 기자(lsj3696lsj@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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