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이서영 기자] 전라남도 함평군은 지난 19일 민선 8기 들어 함평군 먹거리 종합계획(푸드플랜) 수립을 완료하고, 향후 5개년에 걸쳐 4대 전략 16개 과제를 본격 실행한다고 20일 밝혔다.
푸드플랜은 함평에서 생산된 농산물과 가공품 등 지역 먹거리의 생산-유통-소비 전체를 하나의 선순환 체계로 관리하는 것을 말한다.
함평 먹거리 종합계획 4대 정책과제는 ▲관계시장 창출 ▲기획생산체계 구축 ▲공공형 운영체계 확립 ▲거버넌스 활성화 등이다.
이를 통해 월 소득 150만원 이상의 월급 받는 농부 2천 농가를 육성해 연간 매출액 400억원 달성을 목표로, 소규모 농가의 생산물을 유통‧판매‧소비까지 연결하는 체계를 구축해 함평군 농산물의 선순환 구조를 마련한다는 방침이다.
생산물의 안정적인 유통과 판매를 위해 지역 내에 로컬푸드 직매장을 확대할 계획이다. 기존 월야면 로컬푸드 직매장 이외에도 하나로마트 내 로컬푸드 코너를 확대하는 한편, 오는 2025년 준공 예정인 신활력혁신센터 내 로컬푸드 직매장을 추가로 건립하게 된다.
이상익 함평군수는 “먹거리 종합계획은 단순한 농산물 유통을 넘어 군민 먹거리 보장의 관점으로 농가소득 양극화 해소, 가족소농의 유지 재생산, 양질의 일자리 창출을 목표로 한다”고 말했다.
/함평=이서영 기자(bb1004@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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