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박성현 기자] 부산광역시는 16일 오후 동래구 수안동에 있는 부산소상공인연합회 사무실에서 이성권 부산광역시 경제부시장 주재로 소상공인연합회 간부와 구·군 지회장들과 함께 소통 간담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간담회는 장기적으로 이어지고 있는 경제복합 위기와 최근 난방비 인상 등으로 누구보다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는 소상공인을 격려하고, 현장에서의 애로사항을 듣기 위해 마련됐다.
부산시는 ▲소상공인 브랜드화 ▲디지털 전환 지원 ▲골목상권 육성 ▲지역상권보호 등 올해 시의 주요 소상공인 지원사업을 설명해 소상공인들이 쉽게 이해하고 참여할 수 있도록 소통할 예정이다.
시는 지난해 7월 지역 소상공인의 맞춤형 원스톱 지원을 위해 소상공인종합지원센터를 개소해 소상공인 종합플랫폼으로 운영하고 있다. 중개수수료와 광고비 부담 없는 온라인 판로 확대를 위해서는 공공배달앱 ‘동백통’ 서비스를 개시했다. 골목상권 활성화 사업으로 제도권에서 소외된 소규모 골목 소상공인의 자생력 강화도 지원하고 있다.
올해도 지난해에 이어 15분 생활권과 연계한 골목상권 부활을 추진하기 위해 골목상권 공동체 15곳 450개 업체, ‘뉴-라이징’ 골목 2곳 60개 업체를 선정해 상권 자생력 강화를 지원할 계획이다. 또 성장잠재력이 높은 스타 소상공인 10개 업체를 선정해 컨설팅과 성장지원금 지원, 연계프로그램 등을 통해 지역 선도모델로 육성할 계획이다.
이성권 부산시 경제부시장은 “소상공인들이 최근 경영 비용 증가와 디지털 대전환 속에서 위기와 기회의 시간을 보내고 있다”며 “부산시는 소상공인의 동반자로서 지역경제 위기를 함께 극복하고 변화에 대응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부산=박성현 기자(psh0926@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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